2024.10.13 (일)

  • 흐림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1.4℃
  • 흐림서울 21.7℃
  • 흐림대전 21.3℃
  • 흐림대구 22.0℃
  • 흐림울산 21.1℃
  • 흐림광주 21.6℃
  • 흐림부산 22.5℃
  • 흐림고창 20.8℃
  • 구름많음제주 24.1℃
  • 흐림강화 19.8℃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1.5℃
  • 흐림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22.1℃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

조승래 의원, 개보위,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 처분

62건에 과징금 257억원 부과, 가장 많은 과징금은 올해 5월 골프존 75억 처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4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을 처분하면서 62건에 대해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중 129건이 민간이었으며 19건은 공공이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받은 기업은 ㈜골프존으로 최소 2,216,41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75억과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 받았고, 다음으로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기업은 ㈜엘지유플러스로 이용자 개인정보 297,117건이 유출돼 지난해 7월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이 부과됐다.

 

공공기관중에는 올해 9월, 13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과징금 4억 8천만원과 과태료 540만원을 처분 받으면서 가장 많은 과징금을 처분받게 됐다.

 

조승래 의원은 “디지털 시대가 발전할수록 해킹 기술도 따라 정교해지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전에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등을 더욱 충실히 진행하고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