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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일본 돗토리시, 자매도시 청주서 김장 등 전통체험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교류… “민간교류 지속 추진 약속”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일본 돗토리시 시민 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인 청주시를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청주국제교류회와 돗토리시 시민단체 간 교류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오카다 노부토시(岡田 信俊) 돗토리시 시의원을 비롯한 돗토리시 시민 1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2일 돗토리시 시민들은 청원구 오창미래지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전통 다도를 체험하고 또 일본의 다도 문화를 시연하며 교류했다. 또 김장 행사에도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기도 했다.

 

둘쨰 날에는 내수읍에 위치한 운보의 집에 이어 초정행궁을 찾았다. 청주시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초정치유마을, 책의 정원 등도 둘러봤다.

 

돗토리시 시민들은 청주시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3일 오후에는 상당구 성안길에서 원도심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줍고 취약지를 정비했다.

 

톳토리시 시민대표단장인 오카다 노부토시 시의원은 “일본 자매도시 방문에 물심양면으로 준비해주신 청주시와 청주국제교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인배 청주국제교류회 부회장은 “청주국제교류회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에 대한 관광성 행사를 추진해 민간단체로서 일궈낼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축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