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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 펼쳐

수일로104번길 150m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안전한 골목 환경 조성을 위해 수일로104번길 일대의 골목길 150m 구간에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골목길 LED 도로표지병 설치사업’은 작년 5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접수됐고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됐다.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사업 대상지를 직접 야간 순찰하며 현장 상황과 위험 요소들을 사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야간 조명이 꼭 필요하지만 조명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 적합한 바닥 조명 장치로, 셉티드(CPTED) 기법이 적용되어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되고 조도가 낮은 밤에는 빛을 발한다.

 

이번 사업으로 송죽동 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경사로 지역의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도 “야간에도 골목이 환해져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재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송죽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