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11월 27일, 한연수 어르신(74세)으로부터 652,810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 어르신이 지난해 아들을 떠나보낸 뒤 시작한 나눔 활동의 결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평생 닭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온 한연수 어르신은 아들을 잃은 뒤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매일 밤 약 3시간씩 거주지 주변을 돌며 깡통과 병을 줍고, 이를 모아 얻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사용해왔다. 어르신은 “몸이 좋지 않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은정 안성3동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연수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부실과 도로점용료 부당 징수 문제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27일 지적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02개소 123개로 확인됐으며, 상당수가 도로 위가 아닌 녹지·공원 공간에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는 최초 공식 답변문서에서 이를 “해당 없음”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강상태 의원은 다수의 지정 현수막 게시대 실제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현장과 제출 자료의 불일치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성남시는 처음 제출한 자료에서 도로 외 설치 게시대가 ‘해당 없음’이라고 회신했으나, 행정사무감사 전일 약 10%의 게시대가 도로 외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정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남시가 전체 현수막 지정대에 연 평균 약 1억6천만원의 도로점용료를 징수해 온 점을 언급하며, “도로가 아닌 녹지에 설치된 게시대에 동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아 주식회사와 ‘다문화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민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다문화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문화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가 맡아 다문화아동 및 미등록 이주 아동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기아 주식회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비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민수 기아 화성공장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관내 다문화아동 지원을 위해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아동친화도시로 국적이나 출생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포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6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7개월여 동안 시민 주도․참여 정책을 연구한 반딧불이 연구모임은 이날 ‘반딧불이 빛나는 군포’의 성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대표적 제안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며 새로 조성할 공원 중 한 곳을 반딧불이 특화 공간으로 만들고, 시민 중심의 ‘군포생태관광협의체’를 운영해 체험 행사와 축제 등을 기획하는 방안이다. 또 보고서에는 2007년 설립된 국제적 시민 네트워크(FIN)가 기념일로 정해 매년 7월의 첫 주말에 진행하는 ‘세계 반딧불이의 날’에 군포에서도 다양한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안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친환경 인식 및 행동 실천의 활성화, 환경 보호 교육의 강화, 공동체 문화 확산, 도시 가치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반딧불이 연구모임을 밝혔다. 신금자 반딧불이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1급수 계곡이나 습지 등 좋은 환경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및 보존 활동은 군포의 환경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2025학년도 의정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실적을 보고하는 의정부협력지구 지역협력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지역협력협의체는 경기도교육청 고아영 교육정책국장(위원장), 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교육장, 의정부시청 강경숙 복지국장, 경민대학 및 연성대학 교수, 시범유치원(4개원) 및 시범어린이집(4개소) 각 기관장으로 구성된 의정부협력지구의 지역협의체이다. 지역협력협의체 협의회에서는 ▲2차년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 추진 실적 ▲시범유치원, 시범어린이집 및 각 대학의 프로그램 적용 성과분석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의 향후 대응투자 협조 등 내용으로 관계자 26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2차년도 의정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과 연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제고했다. 서권호 의정부교육장은 “앞으로 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마련된 협력 사례들을 현장에 널리 확산시키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 오성면 행복정원단은 지난 21일 성과보고회 자리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단원들이 함께 조성한 마을안길 행복정원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 땅이나 유휴지 등 빈터를 찾아내어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20여 명으로 구성된 오성면 행복정원단(단장 정영란)은 한 해 동안 총 6곳의 마을 정원을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하며, 신규 정원 대상지를 발굴하고 정원교육을 통해 넓혀진 소양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마을안길 정원관리에 힘썼다. 정영란 단장을 비롯한 오성면 행복정원단은 “정원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이웃 간 교류의 장이 됐으며,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져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행복정원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원조성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 공유 ▲포틴세티아 식재교육 ▲팜파티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식 오성면장은 “주민의 손으로 가꾸어 더욱 가치 있는 마을의 공간이 생겼다”며 “내년에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27일 세종정부청사 국토부를 방문해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02,193명의 군포시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이영호,한진운,김창원,김정옥공동대표들이 동행해 군포시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관내 6개 역사(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를 비롯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물을 병행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렇게 받은 서명부가 25일 오후 1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군포시 공무원들은 크게 고무됐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이러한 시민 참여의 결과물을 토대로, 철도지하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절차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토부에 “이번 서명부 제출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결정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인 저와 공직자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5일 군포시 산본로에 위치한 세린교회 남성 성도들로 구성된 제1남선교회로부터 현금 150만원을 기탁받았다. 제1남선교회는 4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여 연말이면 군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제1남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며,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출 것을 강조하고 있다. 관내 주택 화재에서 가정에 비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이 조기에 작동해 큰불로 번지기 전 불길을 잡고 대피 시간을 확보한 사례들이 확인됨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지속적인 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를 말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직접 진압 할 수 있는 장비이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화재를 빠르게 인지·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일반주택의 소유자는 세대별·층별 소화기 1대 이상,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 이상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 초 파주시 아동동 한 주택 부엌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거주자는 평소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한 소화기를 즉시 사용해 불길을 부엌 일부에서 빠르게 잡아 인명피해와 화재 피해를 막았다. 이 밖에도 관내 여러 주택에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꿈누리카페가 11월 22일 꿈누리카페 백운밸리점에서 2025년 꿈누리카페기획단 연합 해단식, 'Ending Cred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꿈누리카페를 대표해 청소년 주도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 기획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고천점,내손점,오전점,백운밸리점 4개의 카페에서 기획단원 24명이 함께했다. 해단식은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하반기 지점별 모니터링 및 반영 현황 보고 ▲활동 수료증 수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참여도와 성실성을 기준으로 지점별 우수 단원에게는 수련관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해단식은 연말 시상식을 테마로 연출되어, 청소년 단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즐겁게 공유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로 운영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꿈누리카페기획단 백운밸리점 단장 백지민 청소년은“한 해 동안 또래들과 함께했던 활동이 뜻깊었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처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 꿈누리카페 관계자는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꿈누리카페 공간을 변화시키고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