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복지국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 위기 속에서 선심성·현금성 신규사업은 늘리고, 정작 노인·장애인 등 필수복지 예산은 반년치만 편성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통합돌봄 시범사업(3개 시군 42억 원)과 민간지원 공모사업(20억 원) 등 통합돌봄 관련 예산이 대규모로 신규 편성된 점을 들어 “이름만 다를 뿐 중복·과잉 편성이 우려된다”며 “사전 계획과 효과 검증 없이 예산부터 키우는 방식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극저신용자 소액금융과 ‘기초 그냥 드림’ 사업 등 현금성·현물성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사업이 늘어나면 도민들 눈에는 선거용·퍼주기식 사업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대상 선정, 중복 점검, 성과 평가를 엄격히 하지 않으면 논란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애인 기회소득 예산이 20억 원 삭감된 것과 관련해 “한쪽에서는 새로운 현금성 사업을 만들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존 장애인 소득지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오는 11월 24일(월) 14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9일 대통령실 주재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 결과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특히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점검하면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과 구체적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 광주 군공항은 1964년 개항 이후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여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으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2013년 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기부대양여 방식은 광주시가 약 10조 원을 투입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국방부에 기부한 뒤, 종전부지 개발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다. 부동산 불확실성과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민간사업자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대구와 수원도 같은 문제로 군 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주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평·호매실)은 21일 열린 권선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권선구는 타 구에 비해 면적이 넓고 도로·공원·경로당 등 주민 생활시설도 비교적 많다”며, 규모에 비례한 예산확보와‘도로관리2팀’신설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도로, 공원, 경로당은 주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시설임에도, 경로당 지원 예산·도로관리 예산·공원녹지 관리 예산이 이에 비례해 편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관행적인 예산 배분에서 벗어나, 실제 관리해야 할 시설의‘개수’와‘면적’에 맞춘 기준이 필요하다”며 예산 구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시설은 증가하지만, 인력은 제자리인 상황에서 업무 과부하가 심각해지고, 그 결과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은 “단순 인력 증원을 넘어 ‘도로관리2팀’을 신설해 업무를 분담하고, 구청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를 확립해야 민원 대응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반복된 부결에도 굴하지 않은 끈질긴 입법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무료화를 이끌어냈다. 21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되면서다. 이번 개정안은 음식점·카페 등 식품위생업 종사자가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건강진단결과서 수수료를 기존 3,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필요성이 인정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에 한해 수수료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도록 수정 가결됐다. 부서에서는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 완화와 시민 보건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식품위생업 종사자의 소득 수준이 다양하고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대부분 지자체가 3,000원을 유지하고 있어 현행 유지가 타당하다”는 유보적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정연화 의원은 이미 세 차례 발의했음에도 매번 부결됐던 조례 개정 필요성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과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성남시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1월 29일,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축제 ‘2025 칠보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센터 소속 청소년·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행사로, 센터 전체 공간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연합, 방과후아카데미 등 총 134명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했다.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운영과 평가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치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올해도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축제”라는 원칙을 유지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시도와 활력을 담아냈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먼저 2시부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가 센터 곳곳에서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청소년 스트레스 던지기’, 모루인형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프로그램부터, 드립백 만들기·리유저블컵 꾸미기·에코백 꾸미기와 같은 창작 체험, 풋살 동아리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양 도시 간 교통편의 증진,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도시 및 산업 연계형 교통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ㆍ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ㆍ상업ㆍ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ㆍ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산업을 이끄는 관내 우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남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유관기관이 추진 중인 실질적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치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기업 10여 개사도 함께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는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동 위원회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나눔 봉사는 금호어울림/LH12단지/제일풍경채2·3차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따숨축제’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정성껏 준비된 김장 김치는 고덕동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신경수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인기 고덕동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동 위원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동 위원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 아니라 저소득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회관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도시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혁신대상은 58개 부문에 전국 총 117개 지자체 및 관련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심사위원 대면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공사는 ▲선제적 안전을 위한 안전패트롤 신설 ▲인공지능(AI)기반 전기차 충전공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통합주차포털 활용 웹 할인 서비스 제공 ▲ 수영강사 자체 육성교육 ▲높은 고객만족도(92.0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포함한 대외 수상 6건 등 공공성과 투명성 및 다채로운 혁신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을 함께 실천해 온 시민과 직원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존중과 성장의 공기업’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시흥시 공영주차장(신천역, 신천천 노상주차장 및 삼미시장 공영주차장) 및 삼미시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27명이 참여했으며, 신천역 및 신천천 노상주차장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배수로 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으로 총 200kg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상인 연합회(회장 평신철)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미시장 일대의 청소취약지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시장 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흥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