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300만 원(셋째아 기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에서 내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인상하며,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한다. 지원 방법은 현재 출생아 생애 초기에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 등을 감안해 현행대로 출생신고 시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1차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70만 원 ▲셋째아 이상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으로 분할 지급되며, 2024년 출생아에 대해 출생축하금을 이미 신청한 대상자는 추가 신청 없이 내년에 2회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의 하수관로를 정비했다. 전통시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명절에는 기름, 쌀가루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하수관로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 정비를 통해 원활한 배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음식 판매로 인한 하수관로의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 정비 대상지는 금촌전통시장, 문산자유시장, 광탄경매시장 총 1,660m 구간으로, 하수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이나 생활하수 찌꺼기를 제거했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로 시장 내 위생 상태가 한층 개선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범 하수도과장은 “하수관로 정비 작업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는 작업으로, 파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라며,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하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로부터 2025년 교직원 맞춤형복지제도 개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자리에서는 ▲교직원 맞춤형복지점수 인상 ▲건강검진비 전체 교직원 지원 ▲청년공무원 맞춤형복지 개선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엄신옥 과장은 “맞춤형복지점수 인상 및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하여 타 지자체와의 복지제도 차이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신규공무원의 낮은 보수, 비연고지 배치 등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고려하여 년차별 차등지원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시·도교육청별 기본 복지포인트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타 지자체 대비 최저 수준이었으며, 당초 건강검진비 지원의 경우에도 만 40세 이상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도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는 도내 교직원들의 근무여건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근무 여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민주, 화성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홍근 의원은 “건설기계 임대료 및 하도급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서는 발주자가 건설기계 임대료 및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경우에는 지급보증서를 주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발주자, 원도급사, 하도급사에서 계약 수반사항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료 직접 지급 합의서 작성 및 전자조달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고자 하였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체불임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부서 또는 발주기관이 수시로 지도ㆍ점검하도록 하고 체불임금 등에 대한 신고로 체불이 해소될 경우 그 신고자를 포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홍근 의원은 “본 조례의 개정으로 우리 경기도에서 만큼은 불법하도급, 체불임금 없는 건설공사 현장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안설명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창업자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9월 9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광주시 중학생 550여 명과 만났다. 본 행사는 광주시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 토크 시즌 2'의 첫 번째 강연으로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협력을 통해 광주시 광수, 광일, 곤지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법을 전공한 대학생이 대한민국 최초로 200만 게임 유튜버가 되는 과정과 샌드박스 네트워스 창업에 도전한 이야기 등 창의적인 꿈과 열정적인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평소 간직해온 질문을 도티에게 직접 묻고 현장에서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5일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 11월 2일 김영하 작가, 11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강연이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토크 시즌 2'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9월 19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어린이 실감 체험전시인 '한글놀이터 – 나의 특별한 하루'를 오는 13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어린이가 신나게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와 가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건강취약학생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뇨병ㆍ비만ㆍ희귀질환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병원 교수와 영양 전문 교수, 운동 처방 전문가 등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12주간 학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맞춤형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우선 선정해 학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맞춤형 건강교실은 학생들이 재학하는 학교로 전문가팀이 1회 직접 방문해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2주 간격으로 학생들이 지정된 기관에 방문해 총 5회에 걸쳐 전문 교육과 상담을 받게 된다. 회차별로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분야의 전문가들이 건강 문제별로 ▲치료 목표 안내 ▲스트레스 관리 ▲영양교육 ▲운동 처방 ▲가족 치료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이 이뤄진다.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9월 20일까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관내 11곳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 김영복 동장이 함께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커피, 쌀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방문 중에는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위문품을 전달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김영복 동장이 직접 위문품을 전달해 줘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게 돼서 다행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자 ‘추석 행복 꾸러미 나눔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부는 산업단지를 청년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가칭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을 ’25년에 3개, ’27년까지 1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는 지난 경상남도 민생토론회(’24. 2. 22.)의 후속 조치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협업해 마련하고 9월 1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경상남도 민생토론회에서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가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는 즉각 범부처 합동 전담팀(TF)을 구성(’24. 3. 15.)해 현장 방문, 전문가 의견수렴, 기업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첫째,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각 산단의 특성에 맞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 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대정원 졸속 확대에 따른 의료대란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립대 어린이병원도 의료진 부족으로 병원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전국 6개 국립대 어린이병원 운영현황'에 따르면 의료대란 전후 병원 운영 비교 결과, 국립대 어린이병원 6개 중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3개 병원의 의료진이 감소했다. 현재 의료진이 부족하여 군의관 또는 공보의가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병원은 총 5개 병원,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 전공의 1명이 사직했지만 소아청소년과 촉탁전문의(계약직 의사) 채용으로 정상진료를 유지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추가 이탈 인원 발생시 병원 운영시간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어린이병원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6명의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소아 호흡기 응급실 진료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던 부산대 어린이병원은 지역 병원에 전원요청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