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산시의회 부의장 정미섭 시의원 인터뷰
다음 총선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은 “우리 지역에 어떤 인물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인가?” 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에 비해 시·도의원 같은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전체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국회가 있다. 국민들을 대표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인 시·도 및 시·군·구에도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있고 지방의회 의원들 역시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국회가 국가의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면, 지방의회는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를 제·개정 또는 폐지할 수 있고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자치단체의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내가 사는 동네 살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현재 오산시의회에는 7명의 시의원들이 선출되어 일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미섭 의원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