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5 파주페어 북앤컬쳐’에서 디엠제트(DMZ) 식물·곤충·사과’를 주제로 사람책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에는 디엠제트 자생식물을 소개하는 ‘흔한 식물이 되고 싶어’(이재석 작가) 프로그램에서 자생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수업(10:30~12:00)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14:30~16:00) 성인 대상 강연으로 ‘디엠제트에 살고 있어요’가 진행된다. 이 강연은 디엠지(DMZ)생물다양성연구소 정명희 소장이 생태 환경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16시부터는 디엠제트 곤충 전시와 이탁기 박사의 도슨트를 체험할 수 있다. 26일에는 한반도의 기후 위기를 디엠제트 사과밭 영상으로 표현한 ‘마지막 사과나무’ 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권우정 감독과의 만남(14:30~16:00)과, 민통선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평화의 소리를 그려요’(16:00–17:30)를 정운 시각 예술가가 진행한다. 디엠제트에서 수확한 사과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이재면 교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27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233호에서 ‘2025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집중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에게 교육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성남시·경기도·바이오기업 33개사가 협력하는 5년간(2024~2029)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초급(나노디그리)부터 고급(부전공·융합전공)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바이오 전문인재 95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모집 절차, 참여 혜택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가천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경기도 및 성남시 소재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천 바이오로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평택시병)은 16만 명에 달하는 홀몸 보훈대상자들이 ‘영양 부족’으로 고독사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보훈대상자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보훈대상자 급식 지원 6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등 총 6개 법률의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다. 최근 고물가에도 수당이 동결되어 생활고에 시달리던 참전용사들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실정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보훈대상자들의 결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행법은 보훈대상자에게 취업, 의료, 수당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제공하고 있으나 급식 지원에 관한 제도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2025년 7월 기준 전체 보훈대상자의 약 5.8%가 저소득·취약계층에 해당해 영양 불균형과 결식 문제를 해소할 제도 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 제도 시행이후 우리말샘 운영현황 ' 에 따르면 지난 2016 년 10 월부터 2025 년 9 월까지 약 10 년간 국민이 제안한 신규어휘 438,932 건 중 최종 반영된 신규어휘는 98,062 건으로 반영률이 22.4%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6 년 10 월부터 국립국어원이 시행 중인 우리말샘 제도는 국민 누구나 새로운 단어를 제안 하면 전문 가와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검증을 거쳐 공식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 여형 제도이다 .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 우리말샘은 ① 국민이 신규 어휘를 제안하면 ② 사전 담당자가 등록 가부를 판정하여 ③ 등록 가능 어휘는 우리말샘 참여자 제안 정보로 공개하고 , ④ 우리말샘 참여자 제안 정보를 다시 국어 전문가가 감수하여 우리말샘 전문가 감수 정보로 공개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 다만 , 국민참여라는 제도의 취지와 다르게 온라인 사이트 ‘ 우리말샘 ’ 을 통해 국민이 단어를 제안하더라도 , 신청 접수 이후 검토 시작이나 반려 , 보류 , 최종 반영 등 단계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2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반도체 융합기술 사례발표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도내 연구개발(R&D) 지원기업의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반도체 융합기술의 확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태형·김철현·이기형·김미숙 경기도의원과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자-반도체 융합산업은 양자와 반도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기술시장을 선도할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성균관대 정연욱 교수의 초전도 양자소자 파운드리 동향을 비롯해 경기도 산업화 국가 양자팹 구축 전략, 도내 4개 기업(쿼드, 오킨스전자, 에피솔루션, 비이아이)의 융합 R&D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산·학·연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술 교류와 협업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에 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지난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한 안양시 선도모델 구축”을 제안하며, 환경적 전환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여전히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현수막 소각 시 다이옥신과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수십 년 동안 자연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러한 처리 방식은 탄소중립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폐현수막 관련 관계부서 정담회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약 19만 장, 129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단순 소각 및 폐기처리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 막대한 양의 자원이 사라지는 것은 행정적 손실이자 환경적 퇴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현수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불법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상 소유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안양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채 사실상 사문화된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양학 조례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지만, 시는 지난 2년간 아무런 추진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조례만 있고 정책은 없는 전형적인 형식 행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예산은 의지의 문제다. 행정이 의지 부족을 이유로 멈춰선다면 이는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다”고 질타했다. 현재 문화관광과에서 안양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안양시사’는 안양문화원에 위탁해 진행 중이고, ‘안양학’은 실질적인 계획과 추진이 전무한 상태다. 그는 “담당자 한 명이 형식적으로 업무를 떠안고 있을 뿐 조직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아 행정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원시는 지역학센터를 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3일 ‘2025 경기교육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자녀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남다움공유학교, 국제교류 프렌즈,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의 다양한 정책들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사례 등을 교육장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은 성남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성,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의 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민식 작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AI가 바꾸어가는 사회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태도와 실천 방법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양수 교육장은 “성남교육은 ‘질문을 상상으로 함께하는 교육’을 비전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실현하고 있다”라며, “학부모님들이 학교와 함께 성장하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화)에 군포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등굣길’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홍보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는 군포경찰서, 군포시학부모폴리스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1388을 홍보하고, 아동·청소년 안전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강연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군포시동아리×사이언스 축제를 통해 ‘청소년기관 연합아웃리치’를 추가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