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신흥2·3동·단대동)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성남시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존 조례의 취지를 보완·강화한 것으로, 부모의 과도한 채무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아동·청소년이 법적·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더욱 촘촘히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보호자 정의 신설 ▲ 법률지원 범위의 종료 시점을 상속재산 청산절차 종료 시까지로 명확히 하여 지원 공백 해소 ▲ 비밀누설 금지 및 정보제공·홍보 조항 신설이 있다. 박주윤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조례가 가진 보호 장치가 실효성을 더욱 확보하게 됐으며, 부모의 빚이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가로막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청소년이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번 개정은 청소년들이 불필요한 채무 부담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공동주택 폐기물 수거통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폐기물 수거통 탈취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관내 공동주택 클린하우스 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단 도시환경2팀 공동주택반을 중심으로 총 22명의 현장 직원과 전용 청소차량 8대(음식물 5대, 생활폐기물 3대)가 투입돼 운영 중이다. 탈취서비스는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생활·음식물 폐기물 수거 이후 수거통 외부와 주변을 점검하고, 탈취 약품을 활용해 소독과 통 관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여름철이나 악취가 심한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한 상태 재점검도 실시해 체계적인 절차를 갖췄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직원들의 제안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악취 저감을 넘어 주민의 주거 만족도와 단지 경관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서비스 대상 지역과 장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향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는 오는 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사업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과 연령별로 다르게 시행된다. 먼저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평택보건소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는 적기 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10~12월 안에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으며 “올겨울을 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개 식용 종식법'이 통과된 이후, 많은 농민과 귀농인들이 흑염소 산업을 새로운 희망으로 보았다. 국내 농가들은 흑염소가 보양식 시장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믿으며 사육 규모를 확대했으나, 불과 1~2년 만에 그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흑염소 사육두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량은 5천 톤 내외에서 정체된 반면 수입량은 급증했다. 염소 수입량은 2022년 3,322톤에서 2024년 8,143톤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2023년에는 국내 생산량(4,991톤)보다 수입량(5,995톤)이 더 많아지는 기형적 상황이 벌어졌으며, 2025년 8월까지 이미 6,79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빈자리를 ‘국산’이 아닌 ‘수입산’이 채운 셈이다. 국내 재래종 흑염소는 성장 속도가 느려 1년 이상 키워야 50kg 전후에 불과하지만, 수입 보어종은 12개월 만에 60~100kg 이상 자란다. 이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국산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실제 경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10월 18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의왕시 왕곡로 74)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 '국악과 무용의 콜라보 - 선율 위에 춤을 담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깊이와 무용의 섬세한 표현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지유정, 그리고 엠넷(Mnet)‘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6위에 오른 한국무용수 박준우가 함께한다. 두 예술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각자의 장르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유정은 의왕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으로서 전통 소리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섬세한 가야금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우는 전통춤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정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움직임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할 예정으로, 두 예술가의 협연은 국악과 무용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오는 10월 18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제37회 의왕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왕시 체육회가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8시 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09:00), ▶한마음 명랑운동회(10:00), ▶초청가수 공연(17:00)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는 장구, 치어리딩, 풍물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기념식에서는 봉사·문화예술·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 및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번 운동회에는 800미터 남녀 릴레이를 비롯해 빈 상자 나르기, 굴렁쇠 굴리기 등 총 9개 종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동 선수단이 출전해 활기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3일,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 공간의 창의적 구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획일화된 학교 공간 설계의 한계를 짚으며 정책 전환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급증으로 인한 과밀학급 지역과 인구 감소로 인한 과소학급 지역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학교 공간만으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역 여건과 교육 대상에 맞는 새로운 기준과 모델을 정립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교실공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공공의 의미로써 바라봐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도 내 학교 공간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사무처 관계자,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설계 담당 관계자 등이 함께해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도내 유일 ‘안산 루트(Route & Root)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지능형 로봇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특성화고 학생 대상 로봇・인공지능(AI) 융합 교육으로 지역기업과 연계한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 성장 경로(Route)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산을 지능형 로봇산업 뿌리(Root) 도시로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5년 도입기 ▲2026년 안정기 ▲2027년 확산기를 거쳐 단계적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 첨단로봇·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반을 확보했다. 교육지원청은 안산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 특성화고 6개교,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 취업, 정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직업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은 도입기로 ▲추진 체계 마련 ▲인재 양성 방안 마련 ▲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어르신 맞춤형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20명 내외의 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히 식생활 관리를 위한 이론 전달이 아닌 노년기에 맞는 식품선택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조미료를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을 마련했다. 특히,‘저속노화 식단’과 ‘음식을 통한 힐링’ 등 최근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식경험을 하고 실습과 시식을 통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단순한 식생활 교육을 넘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13일 15시 ‘노년기에 맞는 올바른 식품선택(실습: 두부가득 통밀 또띠아)’, 20일 15시 ‘식생활교육을 통해 배우는 음식치유(실습: 들기름 당근라페 샌드위치)’, 27일 15시 ‘전통 조미료로 알아보는 건강의 가치(실습 : 매실청 고추장, 시식 : 견과류 고추장 소스)’로 구성됐다. 이은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공연예술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디션형 공연 프로그램 ‘경남 원픽 아티스트’의 결선 무대를 지난 11일 창원KBS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서양․대중), 국악, 연예, 무용(대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서부권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최고팀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결선 결과,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가 최고팀으로 선정됐으며,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 수상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예총 시군 지회장, 참가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결선 무대를 함께했다. 한편, 결선 진출팀에게는 경상남도 문화예술 정보플랫폼 ‘경남 예술집’ 및 경상남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내년도 도 문화예술 공모사업 심사 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최고팀은 도민의 날 공식행사에 축하공연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