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한내글모임(회장 탁희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쓴이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인간과 자연, 일상과 성찰의 세계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으뜸상에 이준서 학생(동두천초)의'휴대폰이라는 친구', 중고등부 으뜸상에 서준우 학생(대구새론중)의'휴대폰', 실버부 으뜸상에 김상문씨(광주광역시)의'사라져 간 똬리를 보며'가 선정됐다. 일반부 으뜸상에는 장수범(예천군)씨의 '삶의 급수대'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작품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끈끈한 인간의 연대와 공감, 그리고 생명의 불씨를 이어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 서로의 마음은 나누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울산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울산도서관 대강당(남구 꽃대나리로 140)에서 ‘2025년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단식에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단원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아빠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우수 아빠 시상과 함께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등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동화·동요 콘서트, 가족뮤지컬 관람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함께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이다. 아빠의 주도적 육아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기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0명의 단원이 선발됐고, 육아 온라인 주간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한편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떡방 체험, 8월 영화관람, 9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관내 헬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소음 피해 현황을 군부대와 공유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여러 차례 요청하는 등 소음 저감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안전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관내 1항공여단을 방문해 여단장 등 부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시민들이 제기한 소음 민원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대의 현재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추가적인 소음 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부대는 그동안 시와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운항 경로 조정 ▲비행 고도 단계적 상향 ▲야간 비행 축소 ▲일부 훈련의 외부 지역 실시 등 소음 완화를 위한 여러 조치를 적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생활권 소음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시와 함께 추가 개선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일 밤 9시 이후와 주말에는 헬기 운항을 하지 않고 있지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김장김치 후원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기흥구 구갈동 새마을부녀회는 5일 회원들의 회비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구갈동에 전달했다.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회비로 구입한 라면 800개를,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바자회 수익금과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웃집한의원 용인동백점은 4일 동백1동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웃집한의원은 2023년 개원 이후 해마다 동백1동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나리 원장은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했다. 유한양행은 4일 기흥구 기흥동에 취약계층을 위해 치약, 칫솔,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선물세트 50상자를 전달했다. 유진메크로컴 신광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천연합병원이 지난 12월 4일 올해 마지막 실무 간담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운영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천연합병원은 지난해 12월 시흥시에서는 최초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신천연합병원)’와 의료ㆍ복지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후 총 5회의 실무자 간담회와 20여 건의 사례검토를 진행해 왔다. 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도내 9개 시군에서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처방, 투약 점검, 영양관리, 각종 검사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장곡동은 지역 돌봄의 사령탑 역할을 맡아 복지대상자를 신천연합병원에 연계하고, 건강뿐 아니라 생활환경 전반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신천연합병원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ㆍ처방ㆍ검사ㆍ영양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돌봄 체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일부 사례에서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5년 12월 6일에 ‘2025년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구성된 자치기구로,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정기회의·모니터링 활동·교류 및 기획사업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관장 간담회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활동 성과보고 △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및 요청사항 보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발표를 맡아 진행한 점이 돋보였으며, 문화의집 사업 및 시설 운영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각과 의견을 기관장과 나누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무리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운영위원은 “하반기 동안 문화의집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방문하고 싶은 기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은 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주최한 ‘전남 예산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여순사건 조사·치유 사업, 국립순천대 스콜라광장 조성 등 순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총 84억 원 증액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성과는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50억 원 증액이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에서 ‘사전 절차 미비’를 이유로 증액을 수용하지 않았지만,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 심의 직전까지 기재부 차관·예산실장과 협의하며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해 반영을 이끌어냈다. 예산심사 이전에도 김민석 국무총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관련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내년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예산은 총 1,722억 원 확보됐다. 여순사건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김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결과, 자료수집·연구용역·해외조사 예산 7억 2천만 원과 조사전문인력 4인 충원 인건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참여·체험형 성인지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인 ‘공기를 바꾸는 실험’을 첫 시범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성평등 문화예술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성평등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별 토의와 실험극 등 총 120분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여·체험형 실험극’ 방식을 통해 조직 생활에서 발생하는 회의·식사·행사 등 일상적 장면을 참여자들이 직접 연기해 보며 일상 속 성차별 및 위계 요소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재단은 이번 시범 교육을 기반으로 세부 내용을 보완한 뒤, 내년 상반기 전북 지역의 문화재단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 직원은 “실제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이 겪는 상황들을 역할극으로 재현해 보니 교육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표현들에 성차별적 표현이 많았다는 걸 반성하며 나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12월 4일 부라더 소잉팩토리 하남미사점으로부터 문화상품권 100만원과 수제 생리대 파우치 12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김혜림 대표의 자녀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으로 참여해 오며, 프로그램 참여 및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지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 대표는 “도움을 받아온 만큼,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탁물품은 드림스타트 6학년 졸업 아동 2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파우치는 기탁자가 졸업 아동의 이름을 직접 자수로 새겨 제작한 것으로, 정성이 깃든 선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한 가정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과천시는 과천주암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주암지구)의 초·중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보도교 설치 방안이 지구계획 변경에 최종 반영돼, 학생들이 보다 짧고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안심통학로 확보’ 집단 고충민원에 대해 과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교육지원청 등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주암지구는 6,158호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 과천주암초중통합학교가 지구 내 통학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는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C-1·C-2 블록 주민들은 기존 소하천으로 인해 통학 동선이 크게 우회되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 과천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보도교 설치 의견을 공식 제출했고, 국토교통부는 7월 지구계획(3차) 변경 승인 시 해당 계획을 반영했다. 보도교는 학교 개교 이전인 2028년 9월 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C-2 블록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과정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는 4차 지구계획 변경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