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사동·사이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조성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동 13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복합화시설은 전체 면적 1만5,856㎡ 규모로, 지하 1층(5,571㎡)에는 부설주차장 143면을 조성하고, 지상부에는 인조 잔디 축구장과 조깅트랙 등 주민 친화형 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7억 원의 사업비(국비 8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89억 원)가 투입될 예정이며, 약 1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복합화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여가 활동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안산시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는 지난 9월 24일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들과 ‘소통-공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돌봄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종사자 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13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아동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보호 및 교육, 건전한 놀이 제공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군포시에서는 410 여 명의 아동들이 13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시설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이 팁스(TIPS) 기업의 R&D 환수조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팁스 정책이 외형 확대에만 몰두할것이 아니라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창업사업화 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관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1~25.9) 팁스 R&D기업 환수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4건으로 환수대상액은 79.95억 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3건, 6.69억 원이었으나, 올해 9월까지 14건, 5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사유로는 ▲연구결과 불량이 9건, ▲협약위배 3건, ▲연구수행 포기 1건, ▲연구비 부정사용 1건이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구결과 불량은 당초 목표한 기술개발을 완료하지 못했고, 기술 보완 등 후속 계획이 불명확하며 기업의 사업화 의지를 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 ( 충남 천안시갑 , 재선 ) 은 23 일, 2026 년도 상반기 천안갑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14 억 1,200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 신부초등학교 옥상방수 3 억 ▲ 가온중학교 옥상방수 2.64 억 ▲ 청당초등학교 복도중창 및 출입문 교체 2.16 억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옥상방수 및 외부도장 3.21 억 ▲ 천안서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및 배수로 3.11 억 등 14.12 억 원이다 . 천안신부초등학교는 현재 본관동 , 급식실 , 강당 누수로 인해 교실 수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 2027 년 2 월까지 3 억 원을 투입해 옥상 전반에 걸쳐 노후화된 방수재를 제거하고 전면 재시공을 하는 등 옥상방수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 천안가온중학교 옥상방수사업 또한 방수층 들뜸 현상으로 5 층 교실 , 후동 복도 , 체육관 연결 복도 등에서 지속적인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학교 1 년 예산 중 10% 를 방수공사에 투입할 만큼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 이에 이번에 확보된 2 억 6,400 만 원 특교비를 활용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가을철 식품 안전 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지난 9월 한 달간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9곳, 추석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22곳, 가을 나들이철 자주 방문하는 야영장 21곳 등 총 232곳이다. 구는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 소비기한 관리,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건강진단 여부, 해충 방제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어린이 식품안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소비기한 관리 여부, 어린이식생활법 위반 여부 등 관련 사항도 주의를 기울였다. 구는 점검 당시 문을 열지 않은 9곳을 제외하고, 추석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1곳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곳 등 총 3곳에서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 지적 사항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영업장 내 미보관 등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개선이 이뤄졌다. 행정처분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점검 대상 업소 관계자에겐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21일 열린 조달청·데이터청 국정감사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구리와 알루미늄 등 핵심 원자재의 비축과 저장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현행 비축체계로는 폭증하는 산업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AI 인프라 확충 따른 비철금속 수요 급증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AI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은 모두 대규모 구리·알루미늄 수요를 수반한다”며 “의원실에서 조달청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향후 5년간 구리는 현재 3.5만 톤에서 약 7.4만톤, 알루미늄은 19만톤에서 약 28만 톤으로 추가 비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구리·알루미늄 비축 확대와 지축 기지 확충에는 총 6,65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26년 조달청 비축예산(800억 원)의 8.3배에 달해 정부 만의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전국 비축기지는 사실상 포화상태” 안 의원은 “현재도 비축물량을 보관할 전국 9개 비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해외 취업사기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운영하는 구인광고 모니터링 시스템에 큰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은 1인 일평균 900여건의 구인광고를 모니터링하는 13명의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니터링단은 14개 민간 포털에 게시되는 구인광고에 대해 법령준수 여부 등 45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고수익으로 유인하는 취업 사기성 정보를 모두 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용정보원의 모니터링 범위는 고용주가 14개 민간 포털에 구인광고를 올린 뒤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24에 구인광고를 연계하겠다고 선택을 해야만 가능하다. 즉, 민간 포털에 사기성 구인광고를 게시한 후 고용24와 연계하지 않으면 고용정보원 모니터링단은 해당 구인광고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24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지연 의원이 고수익으로 유인하는 해외 취업사기 문제에 대한 지적 이후 정부의 정비가 있었으나, 문자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관내 배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제23회 이천시 배 품평회'를 개최하여 총 3개 농가를 선정했다. 심사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도매시장 경매사, 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 분야에서 10명의 전문심사 위원이 참여해 당도, 중량, 경도, 모양, 균일도, 색택 등을 고려하여 21점의 출품물 중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동옥씨(설성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금상에는 한관수씨(장호원읍), 은상 전윤희씨(장호원읍)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농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7일 '2025년 이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천시는 과수 품평회를 통해 최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노하우 등 각종 지식의 공유를 통해 재배 기술 표준화를 이루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배 품평회 출품작은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전시하며 출품작 이외에도 사과ㆍ배 품종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냉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서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공원이 관리 부실로 외면받고 있다”며 광주시의 책임 있는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은 “세계관악컨퍼런스, 산림박람회 개최, 도민체전 유치 등으로 체육·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시가 안전과 미관이 조화된 도시환경을 구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팔당 물안개공원과 관련해 “광주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 생태공원이 흙탕물 주차장, 부식된 표지판, 파손된 화장실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극심하다”고 꼬집었다. 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매년 유지관리비를 지원받고 있음에도 최근 몇 년간 관리 부실로 행정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찾기 어려운 공원으로 전락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브섬 조성사업이 수년째 착공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행정의 무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관광명소가 시민 외면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도척 사정교쉼터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콜로라